📬 한 장의 편지가 만든 혁명
― 젠슨 황과 한국,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비전의 이야기
우리는 가끔, 작은 우연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1996년, 세상에 이메일보다 ‘우편함’이 더 익숙하던 그때.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 은
한국으로부터 낯선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당신이 이 편지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젠슨 황이 Jay에게 조심스럽게 묻자,
Jay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물론이죠.”
그렇게, 오래된 비밀 같은 이야기가 열렸다.
출처: mbn뉴스
✉️ 1996년, 한국에서 온 첫 번째 편지
그 편지는 아주 아름답게 쓰여 있었다고 한다.
정성스러운 글씨, 맞춤법을 고치고 또 고치며 썼을 법한—
그리고 무엇보다.
그 편지는 젠슨 황이 한국에서 받은 첫 번째 편지였다.
발신인은 젠슨 황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편지에는 선명한 믿음이 적혀 있었다.
🌏 편지 안에 담긴 세 가지 비전
그 익명의 편지 쓰는 사람은 말한다.
1️⃣ 한국 전 국민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라
“모든 가정이 인터넷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누구도 뒤처져서는 안 됩니다.”
아직 인터넷 보급률이 낮던 시절,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강국이 될 것이라 믿다니—
시대보다 앞선 시선이었다.
2️⃣ 한국은 비디오 게임으로 세계를 바꿀 것이다
“기술을 성장시킬 기회는 게임 안에 있습니다.”
게임이 산업이 될 거라 믿기엔
아직 세상이 너무 보수적인 시절이었는데.
그러나 지금,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e스포츠 국가가 되었다.
3️⃣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 올림픽을 만들고 싶습니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처음 듣기엔 꿈같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e스포츠는 진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 직전이다.
✉️ 그리고 밝혀진 진실
그 편지의 발신자.
그 사람은 다름 아닌 Jay의 아버지였다.(Jay는 이재용님, 아버지는 이건희님)
비전을 꿈꾸던 한 사람이
펜을 들고 적어 내려간 한 장의 편지.
그 편지가 젠슨 황을 한국으로 오게 했고,
엔비디아의 한국과의 첫 발걸음을 만들었으며,
그 이후의 모든 연결과 투자 방향에 영향을 주었다.
🚀 비전은 결국 이루어진다
젠슨 황은 이렇게 말했다.
“그 편지에 적힌 비전은
오늘 모두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한국은 엔비디아 역사에서 처음부터 중요한 나라였습니다.”
한 사람의 믿음,
한 장의 편지,
한 번의 선택이 만들어낸 변화.
그 편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 내일을 향한 또 한 번의 약속
한국의 새로운 세대를 축하하기 위해
그는 다시 이 땅을 찾았다.
그리고 말했다.
“내일 큰 발표가 있습니다.
한국과 함께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과 약속했고,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며 말했다.
“여러분이 엔비디아를 존재하게 했습니다.”
비전은 거창한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믿음으로 쓴 한 장의 편지에서도 시작된다.
당신의 비전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지도 모릅니다. 🌱
About the Author
